"이재용 환경, 그린벨트내 골프장 허용 반대 시사"
관리자
0
5,063
2016.12.29 12:33
| 작성자 | 연합뉴스 | 작성일 | 2005-07-29 | 조회수 | 1220 |
| 제 목 | "이재용 환경, 그린벨트내 골프장 허용 반대 시사" | ||||
| "이재용 환경,그린벨트내 골프장 허용 반대 시사 [연합뉴스 2005-07-28 18:42:38] ""현장 둘러보고 환경영향평가 등 철저히 할 것"" (서울=연합뉴스) 문병훈 기자 = 최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퍼블릭 골프장 4곳의 개발을 승인한 데 대해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반대의 뜻을 시사해 향후 환경부 대응이 주목된다. 이 장관은 28일 오후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수도권 그린벨트내 골프장 건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미 훼손된 곳이어서 골프장을 지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훼손된 그린벨트는 복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런 지적에 내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골프장 승인이 난) 현장의 훼손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철저히 하겠다""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사전환경성검토 등의 단계에서 제동을 걸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사전환경성검토나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환경부가 강력하게 반대하면 그린벨트내 골프장 건설은 사실상 불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가 그린벨트내 골프장 6곳을 개발하기 위해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끝에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도시민에게 체육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신청지역 중 4곳에 대해 원안 또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시민ㆍ환경단체들은 훼손된 그린벨트일지라도 복원노력을 통해 추가훼손을 막아야 한다며 골프장 건설을 허용한 건교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