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천

관리자 0 6,539 2016.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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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3-08-17조회수2117
제 목경기일보 - 고양 창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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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http://www.kgibgoyang.co.kr/technote/image/userimage/theme/hall_1.gif"" border=0> 내고장 샛강 살리기/고양 창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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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젖줄...생명수로 살아난다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고양시를 관통해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창릉천.
오래전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를 하며 붕어와 미꾸라지를 잡던 고양의 젖줄이다.

1980년대 초만 해도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했던 창릉천은 북한산 계곡에 들어선 9사단 휴양소와 각종음식점들, 고양군 시절 서울시가 3년간에 걸쳐 창릉동 일대에 매립한 수많은 쓰레기,
그린벨트내에 들어선 축산·화훼농가들이 흘러내리는 오·폐수로 이전의 기능을 모두 잃어가고 있다.

또 행신동과 강매동 등 일반가정에서 흘러나오는 생활 하수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창릉천 상류의 맑은 물은 하류로 내려 갈수록 수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가 환경보전종합계획 일환으로 측정한 수질조사에서도 산악지형인 창릉천 상류 지역은 2∼3급수를 유지하고 연평균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4∼8ppm인 반면 하류는 평균 11∼14ppm으로 5급수의 수질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창릉천의 경우, 유역이 짧은데다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하천을 준설하거나 호안과 제방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 하천의 인위적 관리에 중점을 둔데다가 풍수기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화가 지속돼 이같은 수질악화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전문가들은 창릉천의 특성상 좀 더 효율적인 관리만 이뤄진다면 이전의 수질로 되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하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첫번째가 창릉천의 오염원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생활하수와 축산 폐수에 대한 대책만 수립된다면 수질은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는 것.
창릉천 생태습지 조사를 계획중인 한동욱 박사(35)는 “창릉천에 피라미 등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다 하천 수변의 토양 오염도가 극히 낮은 상태여서 창릉천의 수질 개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가능성과 창릉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단체와 시 등이 ‘창릉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러차례의 현황 조사와 개선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창릉천 살리기’에 힘쓰고 있는 고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1년 4월부터 6개월간 경기도의 지원하에 지점별 수질오염 측정 등을 통해 창릉천 생태 현황 및 오염지도를 제작해 창릉천 복원을 위한 자료 수집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최근까지 생태교육은 비롯 오염원 조사 등의 자료를 축적, 창릉천을 살리기 위한 대안 제시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을 얻어 시도 지난 6월 ‘고양 DREAM 맑은하천 가꾸기 실천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민단체 및 군부대와 함께 전담하천 구역을 정해 하천 정화·감시 활동에 나서는 한편 창릉천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수생식물 식재를 통해 자연적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산농가들과 군부대의 오·폐수를 배출 전에 정화하는 소규모 단위집수정화처리시설을 점진적으로 설치,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시는 또 수시로 인근 군부대와 함께 창릉교∼제2화전교 구간 구간에 대한 돼지풀 제거 및 쓰레기 청소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은 “아직까지 창릉천에는 많은 수서식물과 누치, 잉어 등이 있고 해오라기나 백로 등도 날아온다”라며 “시와 시민단체, 주민들이 힘을 함쳐 노력한다면 반드시 예전처럼 맑은 창릉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식기자 href=""mailto:dosikim@kgib.co.kr""> color=#208fff>dosikim@kgib.co.kr


■인터뷰/박평수.고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자연경관 최대한 고려 생태.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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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대 하천인 창릉천과 곡릉천의 의미는.
▲양주에서 고양, 파주를
거치는 곡릉천과 달리 창릉천은 고양시에서 발원, 시를 관통한 후 한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지류 하천 모두 고양시 관내에 있어 고양의 젓줄이라
할만하다. 더욱이 수차례의 치수 사업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흐름이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자연 하천이다.



- 창릉천 수질이 악화된 가장 큰 원인은.
▲창릉천 수질 악화는 특별한 오염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류부터 하류까지 곳곳의 오염원에서 유입되는 오·폐수로 인한 것이다. 서울시가 창릉천 주변에 매립한 쓰레기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침출수가 창릉천의 오염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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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활동은.
▲우선 환경 전문가의 참여하에 지류를 비롯 창릉천 전체에 대한 오염원 현황조사에 대한 자료를 최대한 세밀하게 축척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 기관과 시민 단체, 주민들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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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위한 활용방안은.
▲적은 예산으로도 꽃길과 산책로, 자전거 등 창릉천 변을 따라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간 조성시 인공물이 아닌 자연적 배치를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 주민들의 접근이 쉽게 되면 자율적인 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일보-2003년 8월 7일 기사
/김동식기자 href=""mailto:dosikim@kgib.co.kr""> color=#208fff>dosi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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