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0일 강화도 갯벌생태들살이

관리자 0 5,551 2017.01.07 16:14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8-27조회수1400
제 목2006년 8월 10일 강화도 갯벌생태들살이
"2006년 8월 10일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생명의 소리를 듣자’‘란 주제로 강화갯벌센터를 찾았습니다. 강화도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쏟아내는 갯벌은 그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의 이름과 특징과 아이들이 경험했던 놀이(장난감)였습니다. 그러나 강화도 도착하기전 새만금갯벌 동영상은 아이들에게 작은 울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화갯벌센터에 도착해서 맨발로 숨쉬는 땅을 밟고 그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몸으로 갯벌생태계를 표현하며 환경은 혼자만이 살아 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센터에 설치된 망원경너머로 갯벌 위로 모습을 드러낸 농게와 칠게등을 보며 갯벌에 들어 갔을 때 보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지난 행동까지 돌아본 것 같습니다. 차안에서와 사뭇다른 표정으로 '와!'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고 강화도에 살고 있는 저어새의 특징을 쏙쏙 알아보고 자기만의 저어새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갯벌탐방을 하지 않겠다는 아이들~ 갯벌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갯벌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또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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