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2006

관리자 0 5,986 2017.01.07 16:01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6-18조회수1381
제 목2006년 6월 10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제3강 한강하구답사

"2006년 6월 10일 토요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제 3강 습지의 중요성과 한강하구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모이는 시간에는 흐리기만 하던 날씨가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도착하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초소에서 통과절차를 밟는 동안 버스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속에서 ""고라니다!""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창가에 눈을 바싹 대고 고라니를 찾습니다.어느새 발빠른 고라니는 논둑을 뛰어 넘고 물길을 지나 버드나무 숲으로 사라진지 오래...

군인아저씨의 호위를 받으며 아이들은 하나둘 우산을 펼치고 비옷을 입고 장항습지로 들어섭니다.빗방울은 굵어지지만 고라니 발자국, 너구리 응아, 어디선가 나타날 고라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발길은 조심스럽기만합니다.
그래도 우리들 발소리에 놀란 말똥게, 펄콩게들은 서둘러 제집을 찾아 구멍 속으로 쏙쏙 들어가고 길잃고 헤매이던 말똥게에게 집나오면 고생이라고 충고를 하며 숲이 있는 갯벌로 보내줍니다.

강가에는 세모고랭이, 애기부들 등 풀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앞에서 걷던 한아이가 ""아프리카 초원 같지 않냐?""
곁에 있던 친구의 대답"" 응. 근데 이렇게 추운 아프리카도 있냐?""
강과 버드나무 숲과 고라니 그리고 번개, 천둥 , 바람이 어우러진 한강하구 장항습지는 원시 생태계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른들이 잘 보존해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 이 아이들에게 물려줘야합니다.
소중한 기수역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세대를 뛰어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만 할 일입니다.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천둥번개까지 심해져 서둘러 돌아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름 지나고 가을의 장항습지를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7월 둘째 놀토에 다시 만나요.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5-17조회수1234
제 목2006년 5월 13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2강

"2006년 5월 13일 토요일 이른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2강-
내가 버린 쓰레기를 찾아서를 진행하였습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의 연중 캠페인 ""쓰레기 제로화운동""의 실천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각장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겨 백석동 소각시설에서 처리 되는 쓰레기는 220톤이라고합니다.고양환경운동연합의 소각장 공공용 봉투 모니터를 통한 조사 결과 쓰레기의 30%이상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었습니다.

또한 쓰레기 소각정책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소각후 발생되는 비산재와 바닥재에 포함된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 토양 오염과
소각 시 발생되는 다이옥신, 수은 등의 대기질 오염 등 많은 환경 오염을 유발 시킬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각 가정에서 또는 학교,직장 등에서 발생 되는 쓰레기를 최대한 자원화하고
재활용 분리 배출을 철저히 실천하여 환경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안내 해주신 백석동 쓰레기소각장시민대책위원회, 관리공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5-03조회수1401
제 목2006년 4월 8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2006년 4월 8일 토요일 이른 10시부터 화정시립도서관에서

고양시 후원으로 고양환경운동연합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토요휴무일이 월 2회로 늘어나면서 미래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통한 지구 자원에 관한 관심과 에너지 문제, 쓰레기 속의 자원을 찾아

현장 체험을 통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합니다.

참가자
40명과
부모님까지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소중한 물에 관한 영상물 "" 위대한 강""을 상영하여 진한 감동을 받고,

물 정화 실험을 통해 수질 오염의 주범인 생활 하수속의 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쓰레기 속의 자원을 찾아보는 첫 시도로 모두 함께 만드는 현수막을 제작하였습니다.

박스, 신문지, 파지, 끈 등 쓰레기로 만든 현수막에는 아이들의 정성과 애정이 담겼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현수막을 펼치고 자랑스럽게 서있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뿐인 지구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물정화실험교육 강의를 해주신 정현미 위원님과 집행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선물해 주신 이호강위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7-12조회수1613
제 목2006년 7월 8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4강-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현장교육
"2006년 7월 8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4강은 덕양구 내유동에 위치한 음식물쓰

레기처리업체 '장원 c&s' 현장교육이 열렸습니다.

'장원 c&s' 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업체이며

전자동 처리과정을 거쳐 재활용되는 시스템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410만톤, 15조원이 낭비 되고 있으며

상암월드컵 경기장 70개를 지을 수 있는 비용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또 다른 환경오염을 불

러 일으킵니다.

집안이나, 학교, 음식점 등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실천활동이-먹을

만큼만 만들기, 음식 남기지 않기, 그리고 지렁이 키우기등 - 꼭 필요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곡릉천 중류, 필리핀 참전비 앞에 잠깐 들러 하천의 소중함을

마음에 담고 돌아 왔습니다."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09-26조회수1366
제 목2006년 9월 9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2006년 9월 9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5강이 열렸습니다.
8월 한달간 방학을 보내고 만난 친구들은 키가 훌쩍 자란듯 보입니다.

2학기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시설 현장을 보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을 찾았습니다.

이 두 곳은 고양시민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공급원으로
백석동에 위치하며 쓰레기소각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동서발전등은
상호보완관계를 맺고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집단에너지시설입니다.

지역난방공사에서는 우리들에게 난방과 온수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동서발전에서는 전기 생산과 공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에너지(난방, 온수, 전기 등)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난방공사와 동서발전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고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액화천연가스(LNG)도 한정된 지구자원이며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오염물질이 발생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연료에 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다는 것이지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또 에너지가 사용되도 있고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면
우리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에너지 절약 실천, 함께해요!"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10-26조회수1387
제 목2006년 10월 14일 청소년환경교육6강-태양에너지
"2006년 10월 14일 토요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6강- 재생가능에너지/ 태양광,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공부를 했습니다.

바람과 햇살에 가을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태양광 전지판을 이용해서 라디오가 작동되었고
전지판이 달린 작은 자동차를 리모콘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태양열조리기로는 삶은 달걀을 따뜻하게 데워서 먹었습니다.
삶은 달걀 40개가 눈 깜짝 할 사이에 껍질만 남고...

다음요리는 팝콘을 튀기기!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햇살과 바람의 도움으로(?) 열이 오르지 않습니다.
팝콘옥수수의 딱딱함을 터트리기엔 가을 햇살의 힘이 너무 약한가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안의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게 함께 살아 가기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조금씩, 느리게 그리고 천천히에 익숙해져야겠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팝콘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6-11-15조회수1482
제 목2006년 11월 11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7강

"2006년 11월 11일 이른 10시부터 화정도서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7강이 열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 된 환경교육은 이번 7강을 마지막으로 끝맺음을 하게 되었습니다.평화를 여는 여성회의 청소년 팀장을 맡고 계신 여해숙선생님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옆에 앉은 친구와 짝지어서 말놀이를 시작으로 서로의 공통점도 찾아보고 4~5명씩 모둠이 되어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에서 배운점과 느낀점들을 정리했습니다.

백석동 소각장의 쓰레기더미와
한강하구의 경이로움,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던 심한 냄새, 태양열조리기에서 팝콘을 기다리던 일들...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서로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기억들을 나누었습니다.청소년을 위한 고양시 만들기 모의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보았습니다.

모둠별10가지 제안 중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들을 골라 발표를 했습니다.
고양시 전체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만들기, 학생들의 사용이 자유로운 학교 체육관 건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정책만들기 등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주장들을 조율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러한 방법으로 학급회의나 토론을 진행한다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루하지 않은 회의가 될것이라는 여해숙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에 한 번의 결석 없이 모두 참석한 11명의 친구들을 비롯한참가자 전원과 수료증을 나누고 내년에도 청소년 환경교육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끝을 맺습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 2006년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여러분!
환경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 할 수 있을까요?.함께 나눈 많은 이야기들을 모두 기억 할 순 없겠지만 살아가면서 잠깐씩 떠오르기도 하겠죠? 숫자와 지식, 정보들은 잊혀지겠지만
소중한 자연은 우리들 삶의 터전임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는 보전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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