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의 반환경적인 농수로 공사 반대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관리자 0 5,582 2017.01.06 12:09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5-12-01조회수1755
제 목농업기반공사의 반환경적인 농수로 공사 반대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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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역에 반환경적 농수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 주체인 농업기반공사에서는 주위 지역의 농민들을 위해 하는 공사이며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하는 공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인근의 농지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에 있고, 지금까지 수십년간 자연 농수로를 통해 인근 농민들이 농사를 하면서 한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전혀 말이 안되는 억지주장입니다.

 우리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는 반환경적이고, 기만적으로 진행되는 농수로 콘크리트 포장공사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에 3400억, 3년간에 걸쳐 무려 1조원 가까이 혈세가 낭비되는 사업을 막고 고양시의 자연 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 회원님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이 내용과 관련된 SBS방송의 보도내용입니다. 

2005년 11월 1일 (화) 21:55  SBS

환경단체, '농수로' 공사 중단 촉구

<8뉴스> <앵커> 어제(31일) 전해드린 농수로 콘크리트 포장 문제와 관련해서 환경단체들이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가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천3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이제서야 현장확인. 우리 행정의 수준이 이렇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농수로 개보수 사업은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명의 씨를 말리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이다.

] 전국에 걸친 콘크리트 농수로 공사 실태가 드러나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달수/고양시 의원 : 농업, 그 자체가 하나의 큰 환경 의미고 도시의 문화적 의미를 갖는 건데 그걸 이런, 중요한 농수로를 이렇게 만든다는 것은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이죠.] 농림부는 두 해 전부터 '환경친화적인 생산기반정비 추진방안'을 통해 '농촌을 온 국민이 함께 살고 싶은 곳으로 가꿔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지역 특성도 살피지 않은 획일적인 콘크리트 농수로 설계는 농림부 방침에도 어긋납니다.

[김주호/농림부 시설관리과장 : 해당 도지사로 하여금 도에서 현지 점검을 나가고 또 기반공사 본사팀, 본사에서는 아마 그 설계를 안 했을 거예요. 본사에서도 나가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 환경운동연합은 농수로 콘크리트 시공을 중단하도록 농업기반공사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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