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가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관리자 0 5,651 2017.01.06 11:58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5-09-09조회수1534
제 목민들레 가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 민들레가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4일, 오-랜 여름방학을 끝내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 들었습니다.

이연희 집행위원의 강의로 시작된 두부과자 만들기는 처음으로 사무국에 들러 회원가입을 하신 장인옥 민들레를 비롯, 열송이가 넘게 피어났습니다.

두부를 으깨서 반죽을 만들기는 쉬웠지만 밀대로 얇게 미는 과정은 모두들 힘들어 했습니다. 성현자 민들레의 마무리로 밀대작업이 끝나자 사무국이 고소한 기름냄새로 넘쳐났습니다.

처음에 모습을 드러낸 과자는 미처 몸을 말리지 못한 탓일까요. 말랑말랑, 쫀득쫀득하여 기존의 두부과자와는 다른 맛을 보였고-결국 배고플 때 먹는 간식으로 분류되었지요- 드디어 생협수준의 바삭바삭한 과자가 탄생했습니다.

두부 한 모가 열명이 넘는 회원 모두에게 풍성하게 과자를 담아가는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즐거운 담소와 고소한 손놀림이 끝나고 앞으로 보다 알찬 만남을 갖기로 하고, 이어서 이미숙 집행위원과 함께 '환경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 모임도 논의되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레 지속가능한(?) 모임을 위해 공부를 하기로 결의했으며, 그 전에 '마음열기' 공부시간도 갖기로 만장일치.

민들레, 아니 회원님 모두에게 외칩니다.

""올 가을, 우아하게 놀아봅시다""

다음 주 월요일(9월12일) 마음열기 첫번째 시간 함께 놀아보자구요, 초록으로 뭉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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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집에서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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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만들기✴

✡재료: 박력분 250g 설탕75g 소금5g 검은깨 달걀2개 두부1/4모

✡만들기:
① 두부를 손으로 으깨 달걀과 함께 거품기로 잘 섞는다.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② 설탕, 소금, 검은깨를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는다.
③ 밀가루를 넣어 손으로 반죽한다. 반죽이 적당히 엉키면 도마 위에 꺼내놓고 빨래하듯이 치댄다.
④ 반죽에 비닐에 덮어 실온에서 10분간 휴지시킨다. 냉장고에서 1시간 가량 굳히면 더 얇게 밀 수 있다.
⑤ 밀가루를 작업대에 뿌리고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 1~2mm로 민다.
⑥ 얇게 민 반죽을 파이칼로 가로 세로 2센티미터의 마름모꼴이 되게 자른다. 부엌칼을 이용해도 되지만, 부엌칼은

반죽이 밀리기 쉽다.

⑦ 식용유를 약한 불에서 서서히 가열해 165~170도가 되면 튀긴다.
노릇한 색이 날 때까지 튀기고, 기름을 쪽 빼야
바삭하다."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5-10-17조회수1486
제 목민들레모임 / 마음열기를 통해 행복한 일상 가꾸기
"마음열기를 통해 행복한 일상 가꾸기

주부환경지킴이 민들레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9월 5일 첫 모임에서는 두부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과자마저도 유해 첨가물 때문에 안심하고 먹일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리 밀과 우리 콩 두부, 유정란으로 만든 깔끔하고 안전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9명의 민들레가 모였습니다.

이어 마음열기 프로그램이 4주 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었지만 알차고 진지한 만남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9월12일 첫째 주 프로그램은 ‘안정감을 되살리자’는 주제로, 9월26일 둘 둘째 주 모임에서는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자기 내면의 세계를 깨달아가면서 스스로에게 얼마나 인색했나를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민들레들께서는 1주일에 2시간씩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로 한 약속 잊지 말고 꼬옥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민들레 모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10시부터 시작하던 모임을 10시 30분으로 늦췄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민들레가 참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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