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진관사 계곡-응봉능선)을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0 5,457 2017.01.05 17:27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4-10-18조회수1742
제 목북한산(진관사 계곡-응봉능선)을 다녀왔습니다.
"10월 17일 일요일 ! 고양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산행모임이 있

었습니다. 가을 산행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북한산 진관사에서 모여 박위원장님한테 사찰에 대한 역사와 유래를 듣고 (고려 현종

에 지어진 1,000년 된 사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관사 계곡에서

비봉까지 길은 오늘 최연소 참가자 재현이(5살)에게는 다소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얼마전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오른 실력 탓인지 무리없이 산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왜 힘들고 어려운 길을 올라가는냐고 투정을 하며 물어 볼듯한데 산을 오르는 이유

를 이미 알고 있는 듯 아주 즐겁게 산행하는 아이들을 볼때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

습니다.

비봉 정상까지 오르고 싶었는데 너무 욕심인듯 싶어 자리를 잡고 맛있는 점심을 먹

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사모바위를 거쳐 응봉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길은 다소 어려

웠지만 저절로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다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와서 힘든것도 잊어

버리고 무사히 진관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아름다운 곳에서 맛

있는 저녁을 먹고 북한산행을 마쳤습니다. 다음 산행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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