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사랑대청소

관리자 0 5,733 2017.01.05 16:32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4-04-20조회수1368
제 목고양사랑대청소
"4월 18일 일요일 이른 7시 화정역 분수대앞에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


""고양사랑대청소""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삼삼오오 모여드는 회원님,그리고 화정중학교,화수고등학교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모습을 볼때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80여명의 회원님과 학생들은 화정역 분수대에서부터 세구역으로 나뉘어 청소를 시

작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도로위만이 아니라 화단의 나무 밑에 몰래 버려 놓은

쓰레기도 찾아 내고 작은 노면청소차까지도 동원되어 고양사랑대청소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토요일 밤의 화려함(?)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보행자 도로위의 전단지 ,담배꽁초,

음료수병등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내가 사는 우리동네를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마음

이 있다면 이렇듯 거리를 더럽히진 못하리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한마음이 되어 배수구의 철망을 들어내고 그곳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모두 걷어 내었으니 이젠 비가 와도 걱정이 없겠지요?

1시간 정도 청소를 하여 모은 쓰레기는 엄청난 양이었습니다.(쓰레기 종량제 20리터 봉투 50여개,50리터 10여개정도)

보행자도로는 너무나 깨끗하고 예쁜 진짜 걷고 싶은 도로가 되었습니다.

고양사랑대청소의 의미에 관한 조현주상임의장님의 설명을 듣고

한 곳에 모아놓은 쓰레기 분류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냥 버리면 쓸모없었을 쓰레기더미에서 알류미늄캔, 플라스틱류, 종이류, 우유팩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분류 되었습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그리고 주인을 찾는 쓰레기들이 전시 되었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첫째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하겠다는 것과 재활용할수 있

는 자원을 찾아내야 한다는 기본적인 실천사항을 참가자 전원과 함께 공유했다고

생각합니다.

폐자원 재활용률을 1% 높일 경우 연간 639억원의 외화도 아낄 수 있다고 하며


이러한 기본적인 실천의식이 시민들 모두에게 전달되어

내집앞은 내가 치우고 우리동네는 우리들이 그리고 전지구인들에게로

확산 된다면
지구는 지속가능한 초록별로 남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계승 되

겠지요.

주인 찾는 쓰레기를 보며 지나치는 시민들의 마음에도 자연과 자원의  화정중학교 두분

선생님 그리고 덕양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도움 주신 청소과 담당공무원 여러

분, 영상으로 담아 주신 SBS박수택기자님, 최연소 참가자 박해전님외에 회원님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쓰레기 누구 세금으로 치우나요?""

""주인 찾아가세요""

이런 문구가 없는 고양시가 되기를 바라지만...

쓰레기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한 고양사랑대청소는 계속 되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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