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환경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관리자 0 5,218 2017.01.05 16:31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4-04-13조회수1268
제 목2004 환경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200년 4월 11일 이른 9시 30분부터 상암 월드컵 경기장 남측광장에는

푸른지구를 위한 환경마라톤에 많은 회원 및 시민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여

광장을 온통 그린 마라톤의 물결을 이루었다.

총참가자는 하프 1260명,10km 2275명,3km 걷기 876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3km걷기에 45명,
박평수집행위원장님,이주영회원과 남편 김정천님등 3명은 10km달리기에 참가 했다.

걷기코스에서는 아스팔트 위를 맨발로 걸어 보자는 사회자의 제안에 따라

어른 아이 모두 신발을 손에 들고 걷기 시작했다.

아이를 무등 태우고 걷는 아빠들,보행기에 아이를 태우고 걷는 엄마들,

어르신들 모시고 쉬엄쉬엄 걸으며 효도하는 아드님,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이와

보폭을 맞추는 어른들의 모습은
4월의 봄날과 너무나 조화를 이룬 여유와 평화로운 모습 그 자체이다.

하늘공원 쪽을 올려다 보면 마라톤 참가자들의 힘찬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들쑥날쑥 달리는 모습이 내가 먼저 가려는 마음 보다는 서로 어울려 격려하며 달리

는 모습이니 저절로 힘이 솟는듯하다.

모두들 내년 대회엔 마라톤 참가를 목표로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야 겠다고들 한다.

아이들까지도 걷기는 시시하다고 불만이 나왔으니...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에서도 서로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며 그린 마라톤의 행렬이

초록 지구를 만들어 가는 행렬로 길게길게
이어지길 바랄뿐이다.

3시간 이상 걸려 완주하신 자원재생공사의 꼴지에게 박수를 보내며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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