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운동연합 텃밭이 있는 우보농장에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참석하신 어머니들이 미리 준비된 씨감자를 씨눈에 맞춰 잘라두셨고, 감자에 대한 설명으로 꼬마농부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가 다른 점에 대해 알아보고 감자의 특징에 대하여 알 수있는 자리였습니다. 잘라낸 감자의 절단면에 재를 묻히고 밭으로 나가 도시농업을 담당하신 백은일 집행위원님의 지도로 감자를 심었습니다. 10cm~15cm 깊이로 심고 간격은 30~40cm로 심었는데 적지않은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거드니 길지않은 시간에 감자를 심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고구마를 심을 예정으로 있는 밭에 다시 모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위험할 수 있는 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안전하게 불을 피우기로 하였습니다. 쓰레기는 사람 몸에 좋지않은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태워서는 안된다는 설명에 덤불과 짚푸라기 등을 모아 불을 피웠습니다. 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는 불장난은 정말 최고로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감자심기와 불피우기를 마치고 오늘 진행한 내용에 대해서 그림그리기를 하였습니다. 그림은 모두 자유롭게,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간입니다. 땅속에 심어진 감자를 그리면서 감자가 잘 자라기를 기원했습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컸지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