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46~352

관리자 0 6,394 2017.01.07 20:26
35220091024 장항습지인식증진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27937
35120091024 청소년(고등부)환경지킴이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27948
35020091017 공릉천 생태교란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201264
34920091016 서울전인새싹학교친구들과 함께 장항습지에 다녀..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171160
34820091010 어린이환경지킴이 - 황룡산다녀왔습니다. 박춘영2009-10-161087
34720091010 회원인식증진 - 철새보러 다녀왔습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14883
34620091010 청소년(중등부)환경지킴이 고양환경운동연합2009-10-14995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14조회수995
제 목20091010 청소년(중등부)환경지킴이
"2009년 10월 10일 청소년(중등부)환경지킴이들9명과 박채란선생님과 함께 숭례문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광화문에서 이번에 새로 세워진 세종대왕동상과 해치박물관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숭례문관람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청계천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숭례문으로 향했습니다.
숭례문에 도착해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숭례문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은 화재로 2층은 90%가 손실이되어버렸고, 1층은 10%가 손실되었습니다. 양녕대군이 썼다고 알려지는 숭레문 현판은 화재 진압도중 손상을 입었고, 현재는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숭례문을 살펴보고 영상실로 가서 숭례문의 역사에 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숭례문은 남쪽에 있다해서 남대문이라고도 합니다. 태조5년(1396)에 짓기 시작해 태조7년(1398)에 완성된 이후 세종 29년과 성종 10년에 걸쳐 크게 수리된 후 일제에 의해 성벽이 헐렸고 불에타기 전의 모습이 된 것입니다.
5년의 복구계획으로 2012년에는 숭례문이 복원될 것이라합니다.
안내자는 ""오늘하루만 다녀가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이곳을 다녀가면서 숭례문이 복원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안내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숭례문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오늘 본 것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 한번보고 지나왔던 청계천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훌륭한 생태공간이라고 여기고 있는 청계천. 그러나 그 속을 잘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여기저기 상처입고 비닐이 벗겨진 물고기가 대부분이고, 흙이 없어
알을 낳을 만한 마땅한 장소도 없습니다.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물고기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공간인 것입니다.

숭례문 화재는 문화재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과 인식이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휘발성물질을 가지고 문화재안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제재도 없었다는 것부터 이 일을 계기로 불거진 문화재관리행태들을 보면 문화재가 소홀히 관리되고 있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한번 불에탄 문화재를 완벽히 복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조상들의 숨과 얼이 남아있는 문화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목록보기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14조회수883
제 목20091010 회원인식증진 - 철새보러 다녀왔습니다.

2009년 10월 10일 회원분들과 함께 철새를 보러다녀왔습니다.
모두 즐거우셨나요?
자유게시판에 습지에 다녀온 소감을 올려주세요~*^^*

 

 

작성자박춘영작성일2009-10-16조회수1087
제 목20091010 어린이환경지킴이 - 황룡산다녀왔습니다.
"가을햇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부지런히 모인 어린이들과 황룡산을 올라가기 시작했지요
입구에서 사마귀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마귀의 눈은 정말 크다',곤충의 눈 사진을 보며 아이들은 깜짝 놀랍니다
눈이 모여서 또 커다란 눈이 되다니,,
뽀족한 사마귀의 입,톱날같은 앞다리,정말 쓸모있는 도구들이죠
얌전한 사마귀덕에 우린 세세히 볼수가 있었지요
이제 본격적인 등산,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우리팀은 고요한 숲속을 차근차근히 갈수 있었지요
빨간 꽃처럼 보인 누리장나무 열매,딱 1명이 꺽어서 가져가데요,집에서 키운다고
잎의 냄새가 누룽지 냄새같다고요
마침 박새가 옆에서 지져귀고, 아이들은 산삼 본 마냥 신기해합니다
소리는 또 얼마나 이쁜지요
소나무가 둘러싼 길,하지만 다 같진 않았어요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의 차이를 금방 짚어내는 아이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나무 1위가 소나무지만,원래부터 인기는 아니었고
조선시대부터 궁궐짓는 나무로 사용되면서 지금까지 고고하고 인기있는 나무가되었다고 해주니 아이들은 신라시대엔 뭐가 인기였나요? 하며 질문을 던지네요
나무의 쓰임새에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
숲에서 벌이는 숲놀이
줄기 싸움- 각자 맘에 드는 줄기를 갖고 와서 누가 먼저 끊어지나,,
결과는 오늘 처음
참가한 어린이가 이겼지요
첨엔 쑥쓰러워하던 여자 어린이는 경기의 우승을 계기로 참여도가 높아졌지요
이젠 솔방울을 모자 속에 넣어보기
생각보다 쉬웁지않은 게임,떵떵 띵겨나가는 솔방울들,
어느샌가 10개를 넘더니,,1개차이로 오른쪽 팀 승리,,,
정말 신기하네,,왜 잘 안들어 갈까? 계속 해보는 아이들
또 밤송이를 막대기로 치면서 한바퀴 돌아오기
이번엔 아이들이 원해서 남,여 팀으로 갈랐어요,첨엔 반대하던 남자아이들
이유는 '여자애들이 더 힘이 세요~'ㅠㅠ
솔직이 이거 우리 어린이들이 자주 하는 게임은 아니라서 누가 유리할것도 없었는데,평소 막대기를 많이 사용해서인가,,남자아이들이 이겼지요
정말 이게임은 너무 잼있어해서 담에도 또 하고 싶어졌어요
참나무 선생님께서 뱃지를 준비해오셔서 다양한 무늬를 고민하면서 하나씩 골라갖고,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코스로 내려왔는데 ,다리에 힘을 주고 집중해서인지,사고없이 내려왔네요,,이어진 맛난 점심,
칼국수와 수제비가 그렇게 맛난것은 숲속에서 잘 놀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헤어지면서,,서로에게 '다음달에도 꼭 나와라,또 보자' 하고 인사하는 아이들
어른들이 배울점이 많은 우리 아이들 입니다
우리 환경지킴이 어린이들은 너무 숲하고 잘 어울린 아이들이었어요
얘들아~ 놀자~
"

목록보기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17조회수1160
제 목20091016 서울전인새싹학교친구들과 함께 장항습지에 다녀왔어요~

2009년 10월 16일 서울전인새싹학교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장항습지를 방문했습니다.
장항습지에 들어가기 전에 친구들에게 장항습지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박춘영 선생님.
장항습지에 들어가다 먼저 들어온 분들을 만났어요.
한줄로 서서 길을 비켜주는 친절한 전인새싹학교 친구들*^^*
그 앞에서 배설물을 발견!! 박춘영선생님께서 보여주는 배설물들과 비교해 보며 누구의 것인지 알아맞혀보기~!!
고라니의 배설물이네요*^^*
몇 걸음 가지 않아서 또 배설물 발견! 이번에도 고라니의 배설물입니다*^^*

쉿~! 소리를 들어보아요. 삐~이~!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소리입니다.
사사삭~ 사사삭~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물억새들이 내는 소리들을 들으며 걷습니다.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박춘영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여러 동물들의 발자국을 보고 누구의 발자국인지 알아 맞혀보았어요~*^^*

말똥게를 보러 갔어요. 다들 구멍 안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네요..
구멍안에 있는 녀석들을 요리조리 살펴보는데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잽싸게 잡았어요~!!
다리털을 살짝 건드려 보기도 하면서 박춘영 선생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수변부로 가볼까요?
황조롱이를 발견했어요. 하늘위에서 정지비행을 하면서 우리들 머리위를 맴돌았습니다. 사진으로 찍고 싶었는데 사진에는 잡히질 않네요.

흡~!~장항습지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 보아요~*^^*

수변부로 나와 철새들을 보았습니다. 기러기와 황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렌지빛의 깃털이 너무 예쁜 황오리들..
돌아오는 길에 뒤를 돌아보니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기러기들.
그 모습이 정말 멋졌죠???

고라니를 보고자 차를 타고 선착장쪽으로도 가보았는데 아쉽게도 고라니는 보지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방문하면 그 때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서울전인새싹학교 친구여러분*^^* 모두 즐거우셨나요??
오랜시간 걸었는데도 끝까지 활기찬 친구들 너무 보기좋았어요*^^*
다음번에 또 장항습지에 가서 새들도 만나고 고라니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유게시판에 장항습지에 다녀온 소감을 올려주세요*^^*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20조회수1264
제 목20091017 공릉천 생태교란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2009년 10월 17일 백양고등학교, 화정고등학교 학생들 19명과 백양고등학교선생님과 공릉천의 생태교란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을 제거하러 갔습니다.
오후 1시 30분. 햇살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먼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에 대해 들은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호흡기성알레르기 및 피부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기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차가운 바람에 덜덜 떨던 학생들.
봉사활동을 시작하자 언제그랬냐는 듯 모두 열심히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명은 낫으로 키가 큰 단풍잎돼지풀을 베어내고, 나머지는 아직은 키가 작은 단풍잎돼지풀을 뽑거나, 베어낸 단풍잎돼지풀의 씨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자루에 담아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고 자리를 이동해 가시박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나무들을 뒤덮고 있는 가시박덩굴. 가시박이 덮은 나무는 3년이 가기도 전에 말라 죽는다고 합니다. 가시박덩굴에 달린 열매들은 하나같이 단단한 가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작고 그리 단단해 보이지 않지만, 장갑이나 바지를 뚫을 정도입니다. 모두들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가시박을 제거하였습니다.

비록 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열심히 해준 덕분에 많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수고가 많았어요*^^*
이번에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의 유해성과 생김새를 확실히 알았을 테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기도 하고, 무섭게 퍼지고 있는 생태교란외래식물들에 대한 현명한 대책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27조회수948
제 목20091024 청소년(고등부)환경지킴이
"2009년 10월 24일 청소년(고등부)환경지킴이들은 장항습지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생물다양성관리계약에 의해 기러기, 재두루미 등 철새들의 먹이를 제공하는 논에 갔습니다.
논에는 수백마리의 기러기들이 있었습니다.
필드스코프로 기러기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를 구분하고 그 수를 세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러기들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가고 비어있는 논으로 가 보았습니다.
바닥에 여기저기 철새들의 먹을 거리가 뿌려져 있습니다.
기러기들이 뜯어먹은 자리, 배설물, 깃털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변부로 가 보았습니다.
필드스코프로 멀리 있는 기러기의 모습과 움직임 등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많은 친구들이 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오랜시간 새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가서 장항습지를 찾은 철새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10-27조회수937
제 목20091024 장항습지인식증진
"2009년 10월 24일. 시민분들과 함께 장항습지를 방문했습니다.
인원이 많아 김미영, 박춘영, 이미숙 선생님 세분께서 진행하였습니다.
장항습지에 가는 도중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다같이 사진을 보며 누구의 발자국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고라니의 발자국이네요.
주변에 있는 고라니의 배설물도 보았습니다.

갈대와 물억새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갈대와 물억새를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수변부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말똥게들을 발견했습니다.
수컷의 개체수보다 암컷의 개체수가 훨씬 적은 말똥게.
오늘은 운 좋게도 암컷 말똥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변부로 나가 설명을 들으며 필드스코프와 쌍안경으로 멀리에 있는 철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닥의 작은 구멍에서 나온 펄콩게들도 살펴봅니다.

모두들 즐거우셨나요?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에 다녀온 소감을 올려주세요*^^*

오늘 보신 것 처럼 장항습지는 수천마리의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먹이제공지입니다. 그런 장항습지가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다음아고라에서 장항습지를 살리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중입니다.
많은 서명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장항습지를 살려주세요~!' 참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71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