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23~330

관리자 0 6,617 2017.01.07 20:13
33020090808 화정역-'신곡수중보 이설'관련 선전전...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101033
32920090808 어린이환경지킴이 - 장항습지에 다녀왔습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81226
328'장항습지를 파괴하지 마라!' 서명활동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61047
32720090805 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세계나비생태박람회 다..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61351
326090731 풍동중학교학생들과의 인터뷰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61268
325090801 한강운하-신곡수중보이설반대 관련 선전전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31056
324090729 장항습지인식증진활동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8-031070
323090729 붉은발 말똥게를 찾아서.. 고양환경운동연합2009-07-301179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7-30조회수1179
제 목090729 붉은발 말똥게를 찾아서..

"7월 29일 문일여고와 인천외고학생들 8명과 박평수, 이미숙, 김민정, 안혜란 등은 오후 세시에 장항습지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문일여고와 인천외고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리더팀이 붉은발 말똥게에 대해 조사해 보고싶다며 도움을 요청해 함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보던 곳보다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두 장화를 신고 갯골을 따라 장항습지의 안쪽으로 들어갔는데요.

그곳에서 말똥게가 죽은 말똥게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광경에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습니다.


깊이 들어 갈 수록 여기저기서 수천마리의 말똥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말똥게들도 있었구요.
탈피한 말똥게의 껍질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두세시간을 갯골을 뒤졌지만 결국 붉은발 말똥게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저녁시간때라 평소보다 많은 고라니들을 만날 수 있었고, 갯골에서 수천마리의 말똥게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3조회수1070
제 목090729 장항습지인식증진활동
"화수초등학교의 어린이들 10명과 어머니들과 함께 장항습지에 갔습니다.
너무도 더운 날씨였는데, 가끔씩 엉덩이를 보여주며 달아나 버리는 고라니들 덕에 모두들 주변을 둘러보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길옆으로는 머리색이 아름다운 황로가 보이고, 천연기념물인 원앙도 잠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앙을 보기위해 차에서 내린 곳에는 많은 백로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백로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킨텍스 쪽으로 향하던 길. 꼬마물떼새의 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화에 실패한 꼬마물떼새 알을 본 아이들은 돌과 비슷해서 누가 지나가다 밟으면 어쩌냐며 걱정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

오늘은 삵, 고라니, 너구리의 배설물을 보았습니다.
고양이과인 삵의 변과 개과인 너구리의 배설물은 비슷합니다.
상세하게 살펴보니 멧밭쥐의 털로 이루어져 있는 삵의 배설물이었습니다. 어
젯밤에 멧밭쥐를 잡아먹은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똥게와 버드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먼저 말똥게와 버드나무의 공생관계를 설명하고 자리를 이동해 말똥게를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말똥게를 잡아서 암, 수구분법을 설명하고 말똥게의 몸구조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더위에 지친아이들이 말똥게에 눈이 반짝반짝 하는 듯 했습니다.
말똥게를 끝으로 장항습지를 나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도 장항습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처럼 더운 낮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고라니를 세 마리 이상 보았으니 참 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 온 화수초등학교 아이들이 어른이 된 뒤에도 장항습지가 온전히 생태계의 보고로 많은 생명들을 부양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목록보기 987913352_nScxqT3t_2c964993cde7e2027f29eb1c6953f6fe50313874.jpg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3조회수1056
제 목090801 한강운하-신곡수중보이설반대 관련 선전전

"미관광장에서 시국관련 선전전이 있었습니다.
신곡수중보이설에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미디어법 관련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오고갔는데, 말을 걸기도 전에 먼저 와서 서명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우리도 서명해도 되나요?"" 라며 먼저 다가와 묻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무관심으로 지나쳐가는 사람들속에 관심을 보여주는 한분 한분의 시민분들이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3시부터 시작한 선전전. 6시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으로 7시가 다 되어서야 선전전을 마쳤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격려해주시고 반대서명에 동참해주신 많은 시민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6조회수1268
제 목090731 풍동중학교학생들과의 인터뷰

"7월 31일 오전에 사무실로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풍동중학교 1학년 학생 4명이 해맑은 모습으로 방문하여 사무실이 환해진 느낌이었답니다. ^^
환경단체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과 실제 활동을 체험하여 결과소감문을 제출하는 방학과제물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지요.
고양환경연합이 하는 일중에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활동내용과 습지보전운동, 회원프로그램운영 등의 활동내역을 자료와 함께 설명을 하였습니다.
체험활동에 대해서는 개학하기 전에 장항습지를 방문하여 정화활동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8월 14일. 벌써부터 함께 장항습지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고라니와 말똥게가 기다릴 장항습지에서 반갑게 만나요~~"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6조회수1351
제 목20090805 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세계나비생태박람회 다녀왔습니다.

"오늘 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들과 세계나비생태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나무위에 화려한 색의 나비들이 있는데 모형인줄 알았더니 실제 나비들이라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나비는 암컷이 수컷보다 날개가 훨씬 큰데 그 이유는 알을
가지면 무거워지므로 잘 날기위해서라고 합니다. 수컷의 무늬가 더 화려합니다.

푸른색이 너무도 아름다운 제비나비는 제비나비, 청띠제비나비, 사향제비나비,비단제비나비, 사향제비나비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팅커벨은 청띠제비나비의 모습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향제비나비는 좋아하는 나비를 만나면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해요. 나비는 날개에 비닐이 있는데 제비나비는 색이반사되는 빛깔의 비닐을 가지고 있어 빛이 없으면 푸른색으로 보이지만 빛이 있으면 녹색의 빛을 띕니다.

나뭇잎나비는 딱 보기에도 나뭇잎처럼 보이지요?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요. 나뭇가지 주변에 나뭇잎나비를 늘어놓으니 진짜 나뭇잎처럼 보이네요.
잎사귀벌레도 나무사이에 있으면 눈에띄지 않을 것 같아요.

부엉이나비는 나뭇잎나비처럼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한 무늬를 가진 나비인데요. 나뭇잎나비가 천적으로부터 숨기위한 무늬를 가졌다면 부엉이나비는 천적들이 부엉이의 모습을 닮은 무늬를 보고 놀라 달아나게 하기위한 무늬라고 할 수 있어요.

대벌레는 나뭇가지처럼 생겼는데 시골에서 작은 대벌레를 본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 있는 대벌레는 모두 한뼘이상의 큰 대벌레들 뿐이더군요.

네발나비는 다리가 두개는 퇴화되고 네개만 남아있어 네발나비라고 한답니다.

나비는 주로 낮에활동을 하고 더듬이모양이 끝부분이 살짝 뭉쳐진 모양이라면 나방은 주로 밤에 활동을 하고 몸에 털이 많으며 몸이 통통하죠. 더듬이에 털이 나 있거나 더듬이가 끝으로 갈 수록 얇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나비인 '라자부록'은 라자:왕, 부록:왕이름 이라고 합니다.
'아틀라스나방'은 세계에서 제일 큰 나방으로 태국의 나방입니다.
'박각시나방'은 '양들의 침묵'에도 나왔던 나방인데 낮에 활동을 하며 몸통이 굵습니다.

'인면노린재'는 등의 무늬가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죠? 그래서 '인면'이란 말이 붙었다고 합니다.

노란색이 너무 아름다운 나비는 '각시멧노랑나비'라고 한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워요~*^^*

거미는 곤충일까요? 아닐까요?
거미는 다리가 8개, 곤충은 다리가 6개이며 거미는 날개가 없고 곤충은 날개가 있습니다.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따로 거미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곤충은 머리,가슴,배로 나뉘고 동물중에 숫자가 제일 많아요.

매미는 땅속에서 3년을 지내다가 성충이 되어서는 2~3주정도 산다고 합니다. 그 기간내에 짝짓기를 해야 하는데 도시에는 차로 인한 소음이나 그외의 많은 소음 때문에 더 크게 울어야 한답니다.

너무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나비들이 많아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다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오늘 함께한 친구들~! 모두 즐거웠나요?
전 수많은 나비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보고 들은 나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안타깝게 참가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배우는 시간이다.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6조회수1047
제 목'장항습지를 파괴하지 마라!' 서명활동
"'장항습지를 파괴하지 마라!'
신곡수중보이설 반대서명운동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8월 1일 미관광장에서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선전전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지나가시다 선전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 많은 서명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8월 6일 현재까지 329명의 고양시민분들께서 서명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고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명은 전국단위의 서명운동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시라면 누구나 서명이 가능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서명이 저희에겐 많은 힘이됩니다.
소중한 습지를 지키는데 조금의 시간만 투자해 주세요.
많은 서명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장항습지를 살려주세요~!' 참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7111
"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08조회수1226
제 목20090808 어린이환경지킴이 - 장항습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어린이환경지킴이들과 장항습지생태답사를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쏟아져서 걱정을 했지만, 장항습지에 들어갈 때는 비가 그치고 날씨도 적당히 선선해서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장항습지에 들어가기전에 절차를 밟으면서 멀리에 보이는 백로들을 보았습니다.
필드스코프로 보는 백로들은 그저 눈으로만 멀리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백로들의 모습을 도감과 비교해가며 살펴보았습니다.
장항습지에 들어가 말똥게들을 보았습니다. 아직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 직접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길위로 올라와 돌아다니는 말똥게를 데려다 한번씩 잡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보는 말똥게의 모습에 조금 겁을 내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리에있는 털들을 조심스레 만져보기도 하였습니다.

말똥게의 구조를 가까이서 보며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직접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꼼꼼하게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좀 더 깊숙히 들어가 펄콩게들을 보았습니다. 그 작은 몸집으로 바쁘게 주워먹으며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게 보였습니다.
혹여나 펄콩게를 밟을 까 조심스레 움직이는 아이들*^^*

고라니의 똥도 살펴보고 멧밭쥐를 잡아먹은 삵의 똥도 보았습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고라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길옆의 풀숲으로 요리조리 잘도 숨는 고라니들. 더군다나 어린 새끼고라니들은 몸집이 작아 큰풀숲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들어간 장항습지. 모두들 많이 보고 느꼈을 거라 생각해요.
장난을 치느라 바빴던 친구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처음보는 말똥게와 펄콩게, 고라니 등을 보면서 많이 즐거웠을 거라 생각해요.
자유게시판에 소감문을 올려주세요~*^^*
오늘들은 수업내용도 잘 정리해서 올리면 오늘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도 되고,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좋을 것 같애요.
약속한대로 소정의 상품을 드릴테니 이쁘게 써서 올려주세요~~!!*^^*"
목록보기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8-10조회수1033
제 목20090808 화정역-'신곡수중보 이설'관련 선전전.
"토요일 16시 화정역에서 신곡수중보이설과 미디어법에 반대하는 선전전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화정 로데오거리.
지나가다 먼저 서명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 관심을 보이고 질문해 주신 분들,
이것만은 꼭 서명해야 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 418명의 시민분들이 서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선전전을 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부탁드립니다.

아고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명은 전국단위의 서명운동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시라면 누구나 서명이 가능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서명이 저희에겐 많은 힘이됩니다.
소중한 습지를 지키는데 조금의 시간만 투자해 주세요.
많은 서명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장항습지를 살려주세요~!' 참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71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