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룽 국가급자연보호구 답사

관리자 0 5,994 2017.01.07 17:30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08-07-07조회수1578
제 목중국 자룽 국가급자연보호구 답사
"중국 자룽 국가급자연보호구 탐방 및 교류 한강․임진강 습지사업단에서는 2008년 7월 2일부터 7월 6일 까지 중국 치치하얼에 위치한 자룽 국가급자연보호구 습지 탐방 및 교류를 위한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치치하얼과 고양시는 1998년 자매결연이 체결되었으며 두 도시는 중요한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 답사는 자룽습지의 중요 철새 서식지 모니터링과 습지보호정책기술 등을 배우는 것이 주목적이었으며 나아가 자룽습지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한강하구습지보호에 적극활용하고자 하는것입니다. 자룽자연습지구역은 치치하얼시에서 동남방향으로 23Km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한 국가급습지이며 중국에서 가장 큰 학류 등 야생동물자원을 주요로 한 진귀한 조류와 습지생태유형의 자연보호구입니다. 1992년에는 국제중요습지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보호구내에 야생동물이 1,000여 종이고 두루미를 비롯해 황새, 고니, 거위 등 약 290여 종이 넘는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두루미, 재두루미 등을 두루미센터에서 복원, 번식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답니다. 세계에서 학 종류가 가장 믾은 곳이라서 치치하얼은 ‘학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고양습지보전네트워크에서 총 9명이 참여하였고 현지에서 습지전문가가 안내를 맡아주셨습니다. 일행은 끝없이 이어지는 습지의 광할한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여러종류의 조류를 탐조하며 중국 습지의 전반적인 매력을 탐구하였습니다. 이번 답사내용을 참고하여 지속가능한 한강하구습지보존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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