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환경생태조사활동 및 하천생태교육

관리자 0 6,222 2017.01.08 13:39
작성자교육위작성일2014-06-16조회수1144
제 목환경생태조사활동 및 하천생태교육공릉천

공릉천 환경생태조사활동 및 하천생태교육


 

6월14일 토요일 중,고등부의 환경지킴이 공릉천생태교육 활동이 있었습니다.

공릉천에서 안전한 교육을 위해 교육위원들의 미리 모니터링이 있었고 수업이 있었던 공릉천 3교 아래는 물살이 세지도 깊지도 않고 매년 20여종 이상의 물고기가 잡히던 곳이었으나 하천까지 내려가는 길이 매끄럽지 않고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교육위원간 이견이 있기도 했지만 강사들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한다는 결의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물고기 전문 강사를 모시고 시작한 어류채집, 들어가자마자 물속에서 씩씩한 뱀을 건져내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어류 양서류 수서 곤충등 다양한 생물을 수조에 채집해서

전문강사님 설명에 어느 수업 때보다 집중해서 듣고 직접관찰 경험에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물속에서 건져낸 민물고기 종류는 약 15종

작년보다 많은 수가 줄었는데 그 이유는 주변에 건설하는 아파트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옴개구리 참개구리 물뱀 등 양서류도 있었고

잠자리 하루살이 강하루살이 송장헤엄치게, 잠자리 유충등 수서곤충도 다양하게 잡혔습니다.

가슴장화를 신은 아이들이 족대로 건져낸 물고기 중에는 치어들이 많고 성어숫컷들이 혼인색을 띤 것을
보아 산란기가 진행 중인 듯 했습니다.

피라미와 흰줄납줄개의 화려한 혼인색에 모두들 아름다워

감탄을 연발했고 우리의 고기가 열대어에 비해 관상용으로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 보고 알게 되었지요.

각시붕어와 흰줄납줄개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다른 생김새를 관찰하기도 하고 돌고기는 꺽지에게 알을 맡기는
탁란 비밀도 알게 되었으며 민물조개의 아가미에 알을 낳는 각시붕어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입니다. 미꾸라지를 닮은 참종개, 깨끗한 물에서 사는 돌마자는 수서곤충을 먹이로 한답니다.

버들매치,외매치,가시납지리, 얼룩동사리, 붕어, 잉어등

이 날 잡은 민물고기들 이름을 다 외우진 못했습니다.


 

지킴이들의 교육활동은 단순하게아카데미로만 흐를 것이 아니라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주려 교육위원들은 노력합니다.

계곡의 낙엽 나뭇가지등 유기물질이 유입되면 그것을 먹이로 하는 수서곤충(강도래, 강하루살이 등)과 수서식물들 그것을 먹이로 하는 초식 육식 수서곤충과 양서류 어류... 이런 순환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진행 합니다. 그 결과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활동들로 채워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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