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고양환경운동연합 | 작성일 | 2004-01-05 | 조회수 | 1507 | | 제 목 | 2003년 11월 29일 고양 생명의 집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 | | "후원행사를 마치며....
11월 29일의 열기, 아직도 가슴설레입니다. 시냇물소리에서 록음악의 내지름까지 행사 내내 반가움과 고마움과 뿌듯함이 교차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 29일의 15시간은 짧았습니다. 꼬박 15시간 동안 앉을 새 없이 수고하신 모든 회원분들과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하루 종일 웃음 띤 얼굴로 주방을 지켜주신 김한숙씨, 멀리서 달려와 끝까지 정을 듬뿍 안겨주고간 이연희씨, 생글생글 김보금씨, 아이들 때문에 라며 할일 다하고도 미안해하는 이연숙씨, 어머님의 위중하심에도 약속을 지켜준 김해옥씨, 아줌마부대 몰고 나타나 좌중을 압도한 박경희씨, 서울 구로구에서 단 몇시간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오셨다는 박경하씨, 후원회 시작부터 끝까지 카운터를 맡아주신 윤석임씨, 서울과 탄현을 오가면서 결혼식과 제사가 겹친 와중에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신 황유성 집행위원, 학교 사회과목을 가르치면서 사회경험을 웨이터로 출발하신 임용하 집행위원, 꽃미남웨이터로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막둥이 박경석 집행위원, 일본유학시절의 경력을 유감없이 펴보이신 이인현 정책위원장, 손님맞이로 테이블사이를 날아다닌 박평수 집행위원장, 누구(?)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꿋꿋이 출입문을 지킨 조현주 의장, 초대장에서부터 에코하우스 판넬작업까지 진두지휘하신 김성호의장, 기꺼이 후원회 자원봉사를 마다 않으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충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더욱이 집행위원 가족 모두가 동참했던 행사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던 하루였습니다. 최성권 시의원의 사모님이신 김영주님과 진은정님, 기훈철님 그리고 중앙환경운동연합에서 오신 ‘솔바람’의 축가는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경기 침체의 어려움속에서 치러진 후원회는 많은 우려를 하였으나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집”은 이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고양환경운동연합의 올바른 활동의 근거지로서 고양시민들의 생태에너지가 집중되고 나누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동참하고 지켜봐 주시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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