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념 301~307

관리자 0 6,256 2017.01.07 18:17
30720090616 공릉천 단풍잎돼지풀제거작업 교육지원 고양환경...2009-06-171172
30620090614 미관광장에서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를 가졌습니... 고양환경...2009-06-161187
305"20090613 어린이,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 공릉천 다녀... 고양환경...2009-06-161355
30420090612 사미천에 다녀왔습니다. 고양환경...2009-06-161580
30320090611 경인운하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장에 다녀왔습니... 고양환경...2009-06-111086
30220090606 장항습지 인식증진활동 고양환경...2009-06-081123
30120090523 청소년환경지킴이 장항습지 말똥게 조사 고양환경...2009-06-061296
3002009년 5월 4일 경인운하도둑기공식 규탄기자회견 고양환경...2009-06-061027
작성자고양환경연합작성일2009-06-06조회수1296
제 목20090523 청소년환경지킴이 장항습지 말똥게 조사
"이번 청소년환경지킴이 활동은 장항습지에서 서식하는 말똥게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기로 하였습니다. 계획대로 버드나무 군락지 중에 물이 들어오지 않아 말똥게가 구멍에 들어가 있는 곳을 골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갯벌에 사는 저서생물 들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의해서도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설명하고 필요없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면적을 파서 꼭 필요한 데이터만을 취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였답니다. 먼저 줄자로 1m×1m의 크기를 줄자로 잰 다음 막대기를 꽂아서 파낼 곳을 미리 표시를 한 후에 말똥게가 다치지 않게끔 조심해서 조금씩 파내려갔습니다. 잡힌 말똥게는 암수를 구분하여 서로 다른 통에 집어넣어 조사가 끝난 후 성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면적에서 말똥게 40마리가 잡혔습니다. 무척 많은 숫자의 말똥게입니다. 말똥게가 사는 버드나무 군락지의 면적을 구해서 계산을 해보면 대충 몇마리가 서식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장항습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자랑한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또한 말똥게가 알속에서 '노플리우스'라는 유생단계를 거쳐 '제1 조에아'라는 동물성플랑크톤으로 부화되어 제4 조에아로 변이된 후에 '메갈로파' 단계를 거쳐 어린게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진지하게 연구, 조사하는 지킴이의 모습에서 이미 전문가의 모습이 엿보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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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08조회수1123
제 목20090606 장항습지 인식증진활동

"6월 6일 장항습지인식증진활동으로 박채란 회원님과 회원님의 이웃주민 19명이 함께 장항습지를 탐방했습니다. 장항습지에 들어가기 위해 절차를 밟는 동안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관계, 장항습지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십개의 꽃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민들레에 대해 설명해 주고 필드루페로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얕은 물길에 물고기 한마리가 뛰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베스' 였습니다. 베스는 외래종으로 영리하고, 성장속도가 빠르며 적응력과 번식력이 놀랄만큼 우수한 물고기로 먹성이 워낙 좋아 토종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환경부생태교란위해종으로 분류된 어류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라니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뒤로하고 말똥게를 보러가는 길에 고라니 두마리와 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앞에서 고라니가 뛰어가는 것을 본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나했습니다. 그리고 말똥게를 보러 갔는데 날씨가 덥고 때가 아닌지라 다들 구멍속에서 다리만 살짝 보여주고 있었는데 몇 몇 아이들과 집행위원장님이 말똥게 두마리를 데려와 다같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에 많은 것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다시 찾아오라는 뜻으로 알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왜 장항습지는 한꺼번에 다 보여주지 않는 걸까요? "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11조회수1086
제 목20090611 경인운하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장에 다녀왔습니다.

"2009년 6월 11일 오늘 감사원 앞에서 경인운하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권창식 사무처장님의 사회를 시작으로 박용신 사무처장님, 염형철운영위원장님, 양홍관 환경위원장님, 유원일 의원님, 조강희 사무처장님께서 발언을 해주셨고,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이신 지관스님께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지난 2003년 감사원의 감사결과 경제성이 없어 중단되었던 경인운하사업.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경인운하 사업 재추진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인운하는 경제성이 없고 환경적인 면에서도 큰 문제가 있을 뿐더러 정부가 그토록 주장하고 있는 홍수피해방지라는 목적은 전혀 수행하지 못할 것임이 자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속이고 경인운하를 강행하려는 정부에 대하여 국민의 뜻을 모아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였으며, 감사원은 국토해양부, KDI,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에 대한 감사를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제대로된 감사를 통해 경인운하사업의 거짓된 포장을 벗기고, 경인운하사업이 중단되길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16조회수1580
제 목20090612 사미천에 다녀왔습니다.
"2009년 6월 12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 있는 사미천에서 한강임진강 습지사업단과 함께 탐어활동 및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사미천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옴개구리였습니다. 주름돌기개구리 라고도 하는 옴개구리는 황소개구리처럼 올챙이 상태로 물속에서 겨울을 나는데, 올챙이의 덩치가 워낙 커서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개구리보다 올챙이가 더 큰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족대를 이용해 여기저기 흩어져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돈고기’라 불리다가 ‘돌고기’로 불리게된 돌고기는 몸에 검은 줄이 가로로 나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고기 치어는 줄무늬가 있는데 다 크면 줄무늬를 지우기도 하고 치어일 때에도 특징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화려한 색을 띄고 있는 피라미수컷은 산란기에 ‘혼인색’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색을 띄게 되는 데요, 납작하고 날씬하게 생긴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물검정망둑은 돌 밑이나 바닥에서 지내며, 움직이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이동합니다. 몸에 점무늬가 있는데 놀라거나 하면 몸색이 까맣게 된다거나 하며 몸 빛깔이 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잡았을 때는 까맣게 보였는데 나중에는 점점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물검정 망둑은 지느러미가 빨판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밀어는 망둑어 종류로 얼굴 앞에 Y자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밀어 역시 지느러미가 빨판의 역할을 합니다. 어린 꺽지도 보았는데 몸에 Y자의 흰색무늬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꺽지는 몸색을 어둡거나 밝게 변화를 시킬 수 있는데요, 강마다 꺽지의 무늬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4대강 사업으로 강물이 모두 합쳐지게 되면 이런 특징적인 강마다의 물고기들이 섞이게 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대륙종개의 치어를 볼 수 있었는데 종개는 미꾸라지류로 미꾸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길고 날씬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떼 지어 다니는 어린 물고기들을 한꺼번에 잡았는데 납자류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물고기인지는 좀 더 커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돌마자, 물잠자리, 누치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허브빌리지쪽으로 이동해서 물고기를 잡아보았는데요, 사미천에서 보지 못했던 갈겨니, 참종개, 줄납자루, 김몰개, 새코미꾸리, 배가사리, 참마자, 참게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갈겨니는 피라미보다 맑은 물에 살고 위에서 보면 까만 삼각형 무늬를 가지고 있고 옆에는 형광색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겨니와 피라미는 몹시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줄납자루는 등지느러미에 점무늬와 파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코미꾸리는 고유종으로 주둥이와 꼬리가 빨간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늘씬하고 긴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가사리는 등지느러미가 넓고 치어는 돌마자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배가사리는 주둥이의 밑에서부터 배까지 평평하기 때문에 바닥에 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마자는 입이 밑으로 향하고 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누치보다 크기가 작고 주둥이가 깁니다. 참마자의 치어는 어름치의 치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참게는 등에 H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집게발에 털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다리에는 털이 많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마다의 특징이 있지만,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많아 쉽게 구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예전에 보았던 물고기들도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같은 물고기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많았습니다. 다 외우진 못했지만,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진다면 물고기들을 좀 더 잘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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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16조회수1355
제 목"20090613 어린이,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 공릉천 다녀왔습니다*^^*"

"2009년 6월 13일 토요일 어린이환경지킴이와 청소년환경지킴이(중학생)들이 함께 공릉천에서 탐어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탐어활동에 앞서 주의할 점 몇 가지를 박평수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물에 돌 던지지 말아요. 무심코 던진 돌에 물 속 생물이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2. 물고기를 잡을 때 혼자잡기는 힘듭니다. 꼭 다 같이 합동해서 합시다. 그리고 중학생 두 명, 초등학생 세 명씩 한조를 이루어 세 조를 만들었습니다. 김영숙회원님과 박평수 집행위원장님, 안혜란 간사님께서 한 조씩 맡아서 학생들과 함께 고기잡는 일을 도왔습니다. 열한시쯤 우리들은 신비로운 자연의 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잠자리 유충이 껍질을 벗고 우화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측범잠자리 일 것이라 예상되는 잠자리 유충은 물에 젖을 까 조심스레 높은 곳으로 걸어 올라가 서서히 날개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이 과정을 지켜보았는데요,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닌지라 다들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습니다. 잠자리유충이 완전히 우화하자 모두들 환호하며 좋아했습니다. 물고기를 모두 잡고 물밖으로 나와 어떤 물고기들이 잡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검은 줄이 특징인 돌고기와 빨판을 가진 밀어, 실잠자리 유충, 검은 물잠자리 유충, 아시아 실잠자리 유충, 집게 발이 없는 새우 새뱅이, 집게발로 치어를 잡아먹고 사는 징거미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인색이 무척 아름다운 흰줄납줄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개에 알을 낳는다는 흰줄납줄개는 각시붕어와 많이 닮았지만 일반붕어의 머리모양인 각시붕어와 달리 머리가 편평하고 작으며 주둥이와 같이 뾰족하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책으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었죠? 다양한 공릉천의 생물들을 보고, 특히나, 쉽게 볼 수 없는 잠자리의 우화과정을 직접 가까이에서 지켜본 어린이환경지킴이와 청소년(중학생)환경지킴이들이 어떤 것들을 느꼈을 지 궁금하네요~*^^* 자신들의 느낀점이나 생각을 많이 올려주세요~*^^*"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16조회수1187
제 목20090614 미관광장에서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2009년 6월 14일 오후 2시. 여러 단체들이 미관광장에 모여 6.15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저희는 ‘4대강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대운하건설사업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저어새나 두루미 등 각종 새들의 사진을 전시하고 운하사업과 관련된 자료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김밥 6.15m만들기, 골든벨, 윷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골든벨을 할때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행사장은 시끌 벅적했고, 특히나 아이들이 많이 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가진 대한민국 김대중 전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두정상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공동선언을 하였습니다. 이 당시만해도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이 가까웠던 남과 북이 지금은 많이 멀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이들의 맑은 눈으로 바라본 지금의 분단국가인 우리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생각없는 어른들의 행동으로 멀어져만 가는 듯한 남과 북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작성자고양환경운동연합작성일2009-06-17조회수1172
제 목20090616 공릉천 단풍잎돼지풀제거작업 교육지원
"2009년 6월 16일 공릉천에서 환경부지정생태교란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고양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주최하여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였는데요. 고양환경운동연합의 박평수위원장님을 비롯한, 이미숙, 김미영, 김민정, 김영숙 환경지킴이 분들과 함께 단풍잎돼지풀의 유해성을 설명하고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을 유사한 풀들과 구별하는 것을 알리고,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식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돼지풀들을 제거하였습니다. 단풍잎돼지풀은 이미 꽤 커있는 것들이 많았고, 돼지풀의 경우에는 아직은 어린 녀석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돼지풀의 경우에는 물쑥과 닮아 자칫하면 쑥을 모두 뽑아버리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로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였습니다. 오늘의 작업으로 인해 단풍잎돼지풀을 잘 모르던 분들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단풍잎돼지풀을 앞장서서 제거하여 더 이상 국내에서 단풍잎돼지풀로 인한 폐해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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