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푸른인연, 자연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08 환경연합 후원의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검찰의 부당한 수사로 어려움에 처한 환경운동연합을 지지하기위해 각계에서 수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며 고양환경운동연합도 회원 16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0-14 | 조회수 | 2682 | | 제 목 | 장진천 문봉천 답사 | | "장진천은 성석동에서 발원하는 성석천과소장진천, 문봉동을 흐르는 문봉천과 작은 소하천들이 모여서 제법 큰 하천을 이룬다. 먼저 성석천 상류쪽으로 가보니 물류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 나오는데 방금 세제섞인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였는지 거품이 뽀글뽀글 생긴다. 상류부터 중류까지는 각종 폐수들이 유입되어 어떤곳은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서 '이곳이 상류인가?'하고 의심이 들 정도이다. 고봉산 골짜기에서 흐르기 시작한 물이 고봉산자락을 따라 흐르는 장진소천. 고봉산 바로 밑 상류에서는 꿀벌을 치는 곳이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어린이천문대와 군부대 앞을 흐른다. 그런데 이곳에는 3개의 차량회사 차고지가 있다. 세차한 폐수는 어디로 갈까 생각하니 눈앞이 아찔하다. 하천 주변에는 이미 상업화되어 음식점과 공장들이 즐비하다. 역시 마을을 흐르는 하천은 색이 나쁘고 냄새가 조금 난다.논이 있는 곳을 지나지만 정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농수로도 대부분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흘러간다 내동2교에서 성석천과 소장진천은 합류하여 장진천 본류를 이룬다. 조금 더 흘러가면 문봉천도 합류한다. 문봉천은 안산천과 빙석천이 만나서 장진천과 합류한다. 안산천은 문봉동에서 시작되는데 역시 상류부터 문제점들이 보인다. 살펴보다보니 청둥오리 2쌍이 작은 하천에서 쉬고 있다. 그런데 사람이 다가가도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 물이 있는 곳에 그물로 칸막이를 해놓고 오리들이 놀게 하는 것같다. 옆에는 닭과 오리, 개 사육장이 있었다. 집오리처럼 행동하는 그 청둥오리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빙석천 역시 문봉동에서 시작된다. 주변은 공장들이 많고 물은 오염이 많이 되어있다. 그러나 하천을 굽이굽이 흐르면서 어느정도는 정화가 되기도 하고 다시 오염원을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문봉천 본류를 이룬다. 363번 지방국도와 농경지 사이로 흐르다가 문봉1교에서 장진천을 만난다. 장진천은 고양시 구간내내 깨끗하지 못한 상태로 흘러서 파주시 조리읍을 잠깐 지나다가 곡릉천에 합류한다. 중간중간 유입되는 소하천의 상태가 무척 나쁘다. 가축분뇨가 떠내려왔던 곳, 생활하수가 버려지는 곳.. 그동안 하천살리기에 많은 힘을 쏟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0-30 | 조회수 | 2306 | | 제 목 | 람사르 연안매립 반대 NGO 행동 | | 10월29일 12시 람사르회장앞 광장에서는 한국의 연안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포퍼먼스가 행해졌습니다. 한국의 환경활동가들과 전세계에서 모인 환경활동가들은 한국의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연안습지 매립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삽질로 대표되는 한국의 연안매립을 통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과정을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위기의 한국습지를 지키자는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밖으로는 습지를 지키자는 람사르총회를 열면서 안으로는 건설업자들과 야합하여 한국의 습지를 야금야금 파괴해가는 정부의 행태를 보며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습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단합된 힘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활동소식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1-07 | 조회수 | 2276 | | 제 목 | 고양시 학교 인조잔디 실태 조사 | | 11월6일 관내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하였습니다. 기존에 인조잔디가 조성되어 있거나 올해 조성 예정인 백양중(2003) 고양고(2004) 오마초(2007) 능곡중(2007) 아람초(2008) 서정중(2008) 백마중(조성 예정) 덕양중(조성 예정)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잔디의 훼손 정도와 고무 분말의 노출 정도를 조사하였고 아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조성이 오래된 학교일 수록 잔디의 훼손이 심했는데 가장 오래된 백양중의 경우는 훼손도 침하고 고무 분알의 노출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더라고 관리 상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조성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타내는 예였습니다. 학생들과 인터뷰시 대체적으로 인조잔디가 맨땅보다는 좋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아직까지 인조잔디의 유해성에 대해 잘알려지지 않은 이유라 생각되면 향후 인조잔디의 유해성을 객관적으로 알려내여 관내에는 더 이상 유해한 인조잔디가 조성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향후 각지역과 협조하여 조성/관리 실태 조사와 유해성 test를 통해 인조잔디 사업의 부당성을 알려낼 계획입니다. <고무분말이 잔디운동장 주변으로 흩어져 있는 모습과 잔디 표면으로 노출된 현장>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1-10 | 조회수 | 1205 | | 제 목 | 청소년 환경교육 | | 11월8일(토) 청소년 환경교육이 있었습니다. 박평수 전임 집행위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한강하구 곡릉천하구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고양시의 귀중한 자연 보고인 한강하구와 곡릉천하구의 생태계를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1-10 | 조회수 | 1054 | | 제 목 | 급식법 개악 반대 서명전 | | "11월9일(일) 고양시의 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들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학교급식 개악 반대 서명전을 벌였습니다. 위탁급식으로 인한 빈번한 위생사고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직영급식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조전혁의원은 영양가 높은 직영급식을 가져가도록 한 학교 급식법을 개정해 위탁급식을 허용하자며 법 개정을 주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대하는 고양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들이 마라톤이 열리고 있는 고양종합장에서 급식법 개정 반대 서명전을 벌였습니다. ""직영급식 원칙을 깨고 위탁급식을 유지하려는 학교급식법 개악안을 반대합니다!"""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1-20 | 조회수 | 1963 | | 제 목 | 순창천지류 소하천답사 | | "이번 답사에서는 창릉천의 지류인 순창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을 살펴보았다. 먼저 홍릉천 상류는 군부대를 가로질러 내려오는데 악취나는 하수가 흘러나오고 그 부유물질들이 침전되어 불쾌감을 주는 곳이었다. 군인들의 사택으로 보이는 다세대주택에서도 쉴새없이 생활폐수가 방류되어 하류를 향해 흘러간다. 자체 정화시설을 거친후에 물을 방류하는게 옳을텐데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다. 용두동화훼단지부터는 하천정비작업이 시행되고있고 곧이어 순창천을 만나는데 순창천에서도 냄새나고 검푸른 이상한 물이 계속흘러온다. 게다가 하천정비작업구간에서는 흙탕물이 뒤범벅이고 있다. 콘크리트 블록으로 정비된 순창천은 얼마간 흐르다가 창릉천과 합류한다. 주변에는 개사육장과 모래, 자갈 등 골자재를 취급하는 사업장이 있다. 유해물질 섞인 흙탕물이 강으로 유입될 것이다. 창릉천변의 다른 골자재업장에 고양환경연합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여러번에 걸쳐 사업장을 폐쇄할것을 강력히 요청하였으나 말을 듣지않는다. 이 곳도 아마 비슷한 곳일 것이다. 동산천은 삼송단지 개발현장에 속해있어 쓰레기더미들을 치우고 하천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대체적으로 물이 말라있고 비닐하우스 관련 물건 적치장으로 길이 많이 막혀있었다. 그런데 CNG충전소의 사무실로 쓰는듯한 가건물에서 생활폐수가 음식물찌꺼기까지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함께 답사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은 또다시 흥분합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있느냐구.. 행정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고 입을 모읍니다. 동산천도 순창천에 합류한다. 역시 동산동에서 시작되는 응달천은 중류부터는 최근에 정비작업을 마쳤는지 하천벽이 말끔하다. 풀 한 포기 스며들 틈이 없다. 하상면에는 수생식물들이 그나마 남아있지만 멋이 없다.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부근은 하천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있었다. 쓰레기가 부패해서 물이 더러워지고 그 물은 흘러 또 창릉천에 섞이게 되는 것이다. 창릉천은 행주산성 아래에서 한강에 합류되고 이어서 서해로 빠져나간다. " |
| | 첨부파일 | |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1-26 | 조회수 | 2425 | | 제 목 | 북한산 덕암사 증축 현장 검증 | | "11.26(수) 북한산 덕암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증축 공사에 SBS와 동행 취재를 하였습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의 회원님의 제보로 시작된 본 건은 현재 국립공원내에 벌어지고 있는 자연 훼손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양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 고양시 공무원, 북한산관리공단 책임자, 설계회사와 시공사가 함께 모여 법 위반 관계를 꼼꼼히 체크하였으며 훼손부분에 대해서는 공사후 원상 복귀하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최소한 국립공원내에서는 더 이상의 생태계 훼손이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회원들이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심신도 단련하고 감시 활동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기로 결의하였습니다.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2-02 | 조회수 | 1902 | | 제 목 | 인조잔디 시료채취 | | "12,2(화) 고양환경운동연합은 경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능곡중학교에서 인조잔디 시료 채취를 하였습니다. 경기도의 3개 학교에서 채취한 고무분말과 인조잔디를 성분 분석하여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성분 유무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만약 유해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다면 공대위와 더불어 인조잔디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더 이상 고양지역에 인조 잔디가 조성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학생들에 유해한 인조잔디 조성 사업보다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 주민의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학교숲 조성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2-24 | 조회수 | 1957 | | 제 목 | '김이태연구원징계반대 고양시민 기자회견' | | "<김이태연구원 징계반대, 4대강정비사업철회, 경인운하추진 중단> 지난5월 ""4대강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라는 것과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하 찬성논리를 개발하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고백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이태연구원이 23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것에 중단을 요구하는 고양시민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당시 국토부는 내용유출이 아니므로 보안각서 위반은 아니라고 했고 건기원의 부원장도 징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그런데 7개월이 지난 지금 갑자기 내부 특별감사를 진행, 징계위원회를 통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운하건설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두 징계하겠다는 강한 의사표현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건설기술연구원은 이 시대의 진정한 양심 김이태 연구원의 징계를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합니다.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08-12-26 | 조회수 | 1227 | | 제 목 | 인조잔디 조성 전면 중단 기자회견 | | 12월 26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후문앞에서 인조잔디 조성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 회견을 갖었습니다. 인조잔디는 유해성 논란과 조성 절차의 비민주성으로인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학교교육 선진화 방안이라는 미명으로 전국적으로 천여개의 학교에 인조잔디를 조성한다며 정부 예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경기환경연합과 진보신당에서 성분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학생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납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이상 교육 목적에 위배되는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에 조성된 인조잔디도 전면 재조사하여 보다 교육적인 학교운동장으로 거듭 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