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6.1(일)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는 SBS 박수택기자팀, 고양신문과 함께 곡릉천 오염원 감시활동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즈음, 하천변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해온 음식을 조리하는데 옮기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LPG가스통을 연결하여 끓이고 굽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하천아래로 오르내리는 밧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많은사람들이 으레적으로 이용하는곳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생활의 피로가 풀리고 자연의 내음을 맡게하는 시원한 물가와 그늘은 연기로 그을리고 남은 음식과 각종 도구, 일회용품들로 하천은 여전히 악취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놀러나온 사람들중에는 하천관리의 책임을 가진사람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 근처의 곡릉천에서는 근거를 알 수 없는 포크레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흙탕물과 오염되어 상류로부터 흘러내려온 검푸른물이 송사리의 서식처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 물에서 낚시하는 많은 사람들... 물고기를 먹고난 후 버린 생선가시들.. 곡릉천을 보호하겠다는 고양시와 환경단체들은 구체적으로 오염원을 조사하고 맑은물가꾸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할 것입니다. 우리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도 더 깊은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과 대안제시에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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