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성무성 학생의 민물고기 강의

관리자 0 6,758 2017.01.08 13:18
작성자사무국작성일2013-08-12조회수1781
제 목8월 1일 성무성 학생의 민물고기 강의
8월 1일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강사는 성무성(다산고3)학생입니다. 성무성학생은 전국을 누비며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를 연구한 사람입니다. 강의시간은 10시부터 12시까지였지만 성무성학생의 열의로 1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강줄기를 따라 한국의 민물고기를 기록 하였습니다. 그가 가져온 기록장을 모두 돌려보았는데 전문가 수준으로 꼼꼼히 기록되어있었습니다. 성무성학생은 4대강 사업의 문제가 어로에 있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민물고기들이 4대강 사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것을 이야기하며 울분을 토하기도 한 성무성학생은 한국의 강을 살리는 길은 바로 자기 동네의 하천을 찾아가서 기록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관심이 환경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준비한 ppt 쪽수만 122장이 넘었고 그만큼 각 물고기에 따른 이야기가 무궁무진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조류 전문가는 많아도 어류 전문가를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강에 사는 물고기에도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그가 고양시에 와서 강의하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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