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고봉산 천막 농성장 앞으로 관광버스가 한두 대씩 도착하였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아서 단풍놀이하는 나들이 길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씁쓸한 마음을 달래며 주민 200여명은 분당에 있는 대한주택공사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정문은 굳게 닫혀있었고 일반인들의 출입조차 허용하지 않은채 정문 저 안에는 전경들이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신 주민들 대부분은 연로하신 어르신과 주부들이었고 몇몇 주민들은 유모차에 아기들을 태우고 오셨습니다.
두시간 내내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였고, 집회 중에 이뤄진 사장이 아닌 담당관계자들과 대표자들과의 면담은 아무런 의미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한 주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극에 달했고, 무분별한 일산2지구 택지개발은 주민들 스스로 물리쳐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작성자 | 고양환경운동연합 | 작성일 | 2003-11-13 | 조회수 | 1714 | | 제 목 | 지도초등학교 환경강의 | | "요즘들어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부터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
""환경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느냐고...""
환경의 중요성을 늦었지만 이제서야 서서히 깨닫는 듯 싶어진다.
지도초등학교에서 환경강의 요청으로 11월 6일 김성호 의장께서 120 여명의
고학년들 대상으로 2시간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강의하셨다.
환경은 인간이 지켜야할 질서이며 효의 기본이고 생명존중이라고 ....
2시간이란 짧은 강의가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얼마만큼 인식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간들이 일회성이 아닌 우리아이들의 교육으로 자리잡아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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